‘아빠어디가’ 안정환, 아내 이혜원에 “나도 코 잘게” 폭풍 애교

안정환과 이혜원이 잉꼬 부부의 면모를 과시했다.
안정환은 2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어디가?’(이하 ‘아빠어디가’)에서 부인 이혜원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날 이혜원은 아들 리환의 태명을 부르며 “모모야 코 잘자고 친구들하고 사이좋게 놀고 아침에 와”라고 인사를 했고, 이를 듣던 안정환은 “나도 코 자고 내일 가겠다”라고 애교를 부렸다.
이에 이혜원은 “알아서 하라”고 말했고 안정환은 “나는 여기 있고 리환이만 보내겠다”라며 투정을 부리는 듯한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결국 이혜원은 “아빠도 꼭 같이 와 모모야, 아빠한테 엄마가 사랑한다고 전해줘”라고 다정하게 말했고 리환은 엄마에게 “아빠가 늦었대요”라고 말하며 아빠를 대변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아빠어디가’는 정규 방송 대신 그간의 방송을 재편집한 ‘다시 보고 싶은 여행 베스트’ 스페셜로 방송됐다. ‘아빠어디가’와 함께 방송되는 ‘진짜사나이’는 결방했다.
이날 아빠어디가 안정환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빠어디가, 귀엽다” “아빠어디가, 아직도 사이 좋네” “아빠어디가, 안정환 의외의 매력”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