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시절’ 이서진, 김희선에 "우리 도망가서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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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

‘참 좋은 시절’ 이서진이 김희선에 도망가자고 제안했다.

27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 강동석(이서진 분)은 차해원(김희선 분)에게 도망치자고 했다.

동석이 강동옥(김지호 분)가 바보가 된 이유가 해원 아버지 때문이었던 것을 알았기 때문. 동석은 “우리 도망가서 살자. 너희 가족도 우리 가족도 없는 곳으로 가자. 여기를 떠나자”라고 말했고, 해원은 “안된다. 꼭 허락을 받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에 동석이 “그래도 안 되면 어떡할거냐”라며 “그냥 우리 둘이 결혼하자. 식구들 생각이 뭐가 중요해? 나한테 뭘 해줬다고. 어차피 외면할 가족이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