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성은 기자] 가수 김종국과 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유이가 세월호 참사에 애도의 뜻을 보냈다.
28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김종국과 유이는 각각 5000만 원과 3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들의 기부금은 세월호로 희생된 이들과 유가족, 실종자 가족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종국은 지난 25일 안산 올림픽기념관 실내체육관에 위치한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임시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기도 했다.
유이의 경우 자신의 본명으로 기부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는 “김유진이라는 이름으로 거액이 기부돼 정리를 하다 보니 애프터스쿨 유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소속사도 모르게 기부를 했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전국재해구호협회에는 지난 16일 참사 이후 배우 정일우, 박신혜, 개그맨 김병만, 가수 김종국, 팝핀 현준-박예리 부부 등이 기부금을 내며 애도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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