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엔젤아이즈" |
27일 방송된 ‘엔젤아이즈’에서는 윤수완(구혜선)-박동주(이상윤) 커플이 서로의 진심을 깨닫고 눈물을 흘리며 재회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윤수완의 첫사랑이었던 박동주는 그녀를 한국에 두고 미국으로 떠났다. 하지만 미국에 머물던 동안에도 항상 그녀를 잊지 못했다. 결국 다시 귀국해 그녀를 만났지만 이미 그녀 곁에는 다른 남자가 있었다. 게다가 그녀의 아버지조차 동주와 수완이 가까운 관계로 지내는 것을 원치 않았다.
동주는 다시 한국을 떠나기로 결심하며 수완에게 “여기에서의 기억이 지옥 같아서 다 지웠다. 잊으려고 하니 잊어지더라. 너도 잊어라. 나는 동주가 아니라 딜런박이다”고 차가운 태도로 말했다.
하지만 수완은 우연히 동주의 음성파일을 발견했다. 그것은 “오늘도 내가 한 말은 다 거짓말뿐이야. 다시 만난 순간부터
속마음을 들킨 동주는 그녀를 품에 안고 “보고 싶었다”고 고백해 드디어 두 사람 사이의 오해가 풀렸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눈물을 흘리며 서로를 껴안았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