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앨범에는 총 4곡이 담겼다. 1번 트랙 '굿 애프터눈'과 3번 트랙 '거리마다 계절마다'는 진한 네오소울 풍이다. 좀 더 대중과 공감하고자 한 소울라이츠의 의도가 엿보이는 곡이다. 시적인 가사와 실험적인 첼로·콘트라베이스 연주가 돋보이는 '사랑을 지킬 힘도 없이 너무 쉽게 마음을 헤집었네'도 주목할 만하다.
전반적으로 이번 앨범은 소울·알앤비 음악이 난해하고 어렵다는 편견을 깰 수 있는 균형 잡힌 구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소속사 측은 자평했다.
소울라이츠는 5월 31일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리는 '2014 그린플러그드'에 참여한다. 이에 앞서 이들은 같은 달 24일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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