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꽃할배’가 가고 ‘꽃할배 수사대’가 온다.
5월 9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되는 ‘꽃할배 수사대’(연출 김진영, 이하 ‘꽃수대’)는 하루아침에 70대 노인으로 변한 젊은 형사들과 20대 엘리트 경찰이 원래의 몸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린 회춘 드라마다.
이순재, 장광, 변희봉 그리고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30일 오전 ‘꽃수대’ 홈페이지를 통해 주인공들의 4인 4색 포스터가 전격 공개했다.
‘꽃할배’에 이어 ‘꽃수대’로 다시 한 번 시청자와 마주하는 이순재는 가난에서 벗어나고픈 깐깐한 천재 모범 형사 이준혁 역을 맡았다. 몸은 70대가 됐지만 머리는 여전히 짱짱한 아이큐 150의 브레인 할배임을 예고했다.
변희봉은 마성의 꽃미남 경찰 한원빈 역을 맡았다. 배우 원빈과 같은 이름으로 외모 또한 마성의 매력남이었지만 70대 할배가 되면서 인기는 사라지고 주름만 얻었다.
장광은 복싱 국가대표 출신 할배 전강석으로 분했다. 포스터에서 장광은 핑크색 비니를 쓰고 주먹을 쥔 모습으로 귀여움과 강인한 남성미가 공존하는 매력 만점 할배로 탄생했다.
마지막으로 ‘꽃수대’의 경찰청장 아들 박정우 역을 맡은 김희철은 친구였던 이순재, 변희봉,
이날 꽃수대를 접한 누리꾼들은 “꽃수대, 그럼 20대 배우는 누가 하지?” “꽃수대 20대 배우 완전 잘 나가는 사람들로 카메오 했으면 좋겠다” “꽃수대, 완전 기대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