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집행위원장 배혜화가 서울국제사랑영화제(SIAFF)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배 집행위원장은 30일 오후 서울 필름포럼 1관에서 진행된 제11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배 집행위원장은 “단기간에 이렇게 영화제를 위해 많은 이들이 헌신해 나 스스로도 감동했다. 힘들게 준비했지만 정말 좋은 영화제를 하는 구나를 느낀다. 모든 사람들이 200% 자기 것을 내놓고 열심히 영화제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내가 2006년 심사위원장으로 왔을 때 사실 적은 예산과 많은 상금에 놀랐다”며 “올해는 힘든 상황에서 어떻게 진행할까했지만 지금 분위기와 잘 맞는 배우 윤유선을 홍보대사로 만나게 돼 정말 감사하다. 세상이 어려울수록 우리는 서로 도와가며 영화제로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고 싶다”고 밝혀 영화제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서울국제사랑영화제는 ‘차별과 관용’을 주요 콘셉트로 삼았고,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차별과 관용’에 대해 질문하고 함께 고민하고 느낄 수 있는 영화를 선정해 상연한다. ‘세상에 숨겨진 진실한 사랑을 찾아냅니다’라는 새로운 모토로 더욱 폭넓게 관객을 만나 소통을 시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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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