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인도네시아 RCTI, SBS 제공/인도네시아판 별그대/인도네시아판 별그대 |
인도네시아판 별그대, 알고보니 표절…SBS "내부적 검토 中"
'인도네시아판 별그대'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인도네시아판이 표절이라고 밝혀졌습니다.
SBS 콘텐츠허브 측은 30일 "현재 '별그대'의 리메이크 판매는 사실무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인도네시아판 '별그대' 논란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이는 명백한 표절이다. 추후 법무법인을 통해 자문한 뒤 법적 조치 등 대응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인도네시아 RCTI는 'Kau Yang Berasal Dari Bintang'이라는 제목으로 '별그대'와 비슷한 내용의 드라마를 방송했습니다.
해당 드라마는 400년 전 지구로 온 외계인이 만난 소녀가 목숨을 잃고, 오랜 시간이 지나 외계인이 한 소녀를 구하는데 400년 전 소녀와 매우 닮았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이 외계인이 대학교수이며 소녀가 톱스타가 된다는 설정도
하지만 '별그대'와의 정식 판권계약을 맺은 작품이 아닌 만큼 상당한 논란이 예상됩니다.
인도네시아판 별그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인도네시아판 별그대, 너무하다. 그대로 표절했네" "인도네시아판 별그대, 이렇게 똑같이 할 수 있는거야?" "인도네시아판 별그대, 우연이라고 치기에는 너무 비슷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