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영이 박한별 실종 처리를 강행하고 있다.
1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 (연출 조영광, 극본 윤영미) 102회에서 장라공(김주영)은 대령숙수 자리를 빼앗기 위해 장하나(박한별)의 실종 처리를 강행하고 있다.
장하나의 실종이 일 년이 다 되어 가고 있다. 황소간장 직원들 때문에 장하나의 자리는 지켜지고 있지만 그것이 얼마나 갈 수 있는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장판로(박인환)는 뇌졸중에 걸렸다. 음식을 먹지도 않고 장하나를 기다렸다. 장하나와 간장 제조 대결을 통해 대령숙수 자리를 주거나, 함께 떠나고 싶은 마음인 것. 장판로를 비롯해 주효선(윤유선)과 장하명(하재숙)도 장하나를 기다렸다.
장라공은 황소간장 장고를 팔아버렸다. 팔아넘기며, 자신이 대령숙수가 되기까진 이 사실을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했다.
장라공을 비롯한 청운동 가족들은 장판로가 퇴원하기 전에, 장하나의 실종신고를 마치기로 작당모의했다. 실종신고를 하면 법적으로 사망이나 다름없어 진다. 실종신고를 하면 장라공은 황소간장을 차지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장라희(윤세인)는 설진목(최재성)에게 설도현(정은우)의 이야기를 하며 “시간 가면 달라질 거라고 생각해요. 언젠간 곁에 있는 절 봐주겠죠”라고 말했다. 이에 설진목은 만족스러운
이어 장라희는 설도은(한유이)에게 장하명을 자를 것이라고 통보했다. 이에 설도은이 반발하자, 장라희는 “세상이 바뀌었어. 도은아 이게 현실이야”라고 여유롭게 말했다.
이날 잘 키운 딸 하나를 접한 누리꾼들은 “잘 키운 딸 하나, 대박이다” “잘 키운 딸 하나, 김주영 어색하다” “잘 키운 딸 하나, 박한별 어디갔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