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 사진= 정글의법칙 방송캡처 |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보르네오’(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병만족이 보르네오에서 생존하는 마지막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병만족은 오랑우탄 숲에서 세 번째 날을 맞이했다. 이들은 보르네오에서의 마지막 날을 위해 만찬을 만드는 등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늪에서 조개사냥을 하고 물고기 낚시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이제는 정글에 적응한 듯 체력적인 힘든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생존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병만족은 마지막에 자신만이 아닌 멤버들을 먼저 생각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 공동체 의식을 다시금 생각하게 만들었다. 또한 병만족 모두 제작진과의 마지막 인터뷰에서 만족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온유는 “정글은 행복했고 사랑이 있었고 평화로웠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두 번째로 정글에 온 임원희는 “얼마나 힘든지 아니까 더 두렵더라. 그래도 해내니 기쁘다”고 밝혔다. 서하준은 “내게 정글은 또 하나의 뿌리다. 이 경험을 가지고 한국에 가면 더 많은 것을 해볼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고, 봉태규는 “내가 털어내고 정리하고 싶은 것들이 첫 번째와 두 번째 순간, 마지막까지 오면서 차곡차곡 정리된 느낌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병만은 “호모루덴스라는 주제에 맞게 배고파도 즐기고 항상 즐거움을 찾았다. 곳곳에서 정글을 즐긴 것 같다. 정말 잘 왔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하며 이번편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정글의 법칙’ 다음 생존지는 브라질로, 오는 9일 오후 10시 첫방송된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