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가 연기에만 몰두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지난 2일 밤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 스페인 편’ 마지막 8회에서는 스페인 여행의 종착지 마드리드에서 여행을 마무리 짓는 할배들(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과 짐꾼 이서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순재는 여행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제작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직진순재’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전했다.
이순재는 “(풍경이) 얼마나 아름답냐. 가만히 앉아있을거면 왜 여행을 하냐”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군데라도 더 봐야한다. 이 아름다운 순간이 마지막일 수도 있다는
또한 이순재는 “선생님은 꿈이 무엇이냐”는 제작진의 물음에 “꿈? 목표는 이제 다 꿈 꿨다”고 답하며 오로지 배우로만 살아온 56년의 시간을 설명했다.
이날 이순재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순재, 멋지시다” “이순재, 뭉클했다” “이순재, 이 방송이 공중파로 넘어온다면 더 히트했을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