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성이 ‘무한도전’에 깜짝출연했다.
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김보성이 하하의 조력자로 등장했다.
김보성은 등장하자마자 “의리!”를 외치며, “우리 하하와의 의리로 왔다. 의리의 정의에 대해 말씀드리겠다. 의리는 일단 정의감이 있어야 한다. 내가 범법자에게 의리 지키는 것 봤냐. 나랑 좀 친하다고 해서 ‘왜 연락안돼’ 이건 의리가 아니다”고 외쳤다.
김보성이 “나랑 모르더라도..”라고 말하자 유재석은 “하하를 잘 모르는거냐”고 정곡을 찔렀다. 이에 김보성은 “그렇게 많이 친하지 않지만 정의는 가슴에서 사랑에서 출발하는거다. 결국 의리는 곧 사랑이다”고 아랑곳 않고 말했다.
김보성은 하하의 말을 가로막고 “잠깐 얘기 아직 안 끝났다. 그건 의리가 아니다”며 의욕적으로 강연을 이어갔다.
멤버들은 “무도 저형 들어오는거냐”고 지적했다. 박명수가 “들어오면 잘 할 수 있냐”고 묻자 김보성은 “잘하겠다. 시켜
김보성은 “얼굴 관상이 안 좋아. 권모술수 손자병법 하지 마라. 이 세상 최고의 수는 무수다. 아무 생각없이 가면 된다”고 꿋꿋이 말해 장내를 초토화시켰다.
이날 무한도전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보성, 미치겠다” “김보성, 의리의 사나이” “김보성, 하하랑 안 친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