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전북)=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박수인이 영화 ‘귀접’(감독 이현철)과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를 방문한 소감을 밝혔다.
박수인은 4일 오후 전주 지프라운지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두 시의 데이트, 한국영화를 만나다-귀접’편에 참석해 관객을 만났다.
이날 박수인은 “주로 단역을 했는데 ‘귀접’은 첫 영화다. 내가 화면에 이렇게 예쁘게 나올지 몰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난 실제로 귀신을 본 경험이 있고 귀접에 관심이 있어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잘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극중 노출이 있어 부담스러웠지만 재미있게 촬영했다”며 전주에 온 적이 별로 없어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많아서 색다르다. 영화를 많이 관람해줬으면 한다”고 당부의 말도 건넸다.
↑ 사진=이현지 기자 |
또한 박수인은 “그동안 여건이 안 되서 영화제에 참석하지 못했는데 막상 참석하려하니 담담하다. 다른 배우들의 연기를 보고 배우고 싶다. 재미있다면 나중에는 초청받지 않아도 혼자 올 것이다”라고 전주국제영화제를 찾은 소감을 밝혔다.
‘귀접’은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은 자매가 귀신에게 성폭행을 당하는 귀접이 일어난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에 초청됐으며 5월 29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 사진=포스터 |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