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도전 투표소/ 사진=무한도전 트위터 |
'무한도전' 투표소가 공개됐습니다.
MBC '무한도전'은 지난 3일 방송된 377회 '선택 2014'에서 무한도전의 향후 10년을 위해 새 역사를 만들어갈 차세대 리더를 뽑는 투표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5월 22일 선거를 진행하는 무한도전은 사전투표를 17, 18일 진행합니다. 선거운동 기간은 방송 후부터 선거 당일 전날인 21일 까지입니다. 투표 시간은 지방선거와 똑같이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무한도전' 투표소는 전국 10개 주요도시 서울, 인천, 춘천, 대전, 대구, 전주, 광주, 울산, 부산, 제주도 등에 마련됩니다. 여기에 온라인 투표를 합쳐 차세대 리더를 결정합니다.
MBC '무한도전' 제작진은 최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선택2014' 멤버별 선거 포스터도 공개했습니다. "본격적인 선거전쟁 '선택2014' 자유토론회. 설전 속 오가는 네거티브 전략과 촌철살인 질문까지. 여러분의 판단을 기다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섯 명의 매력이 담긴 포스터가 공개됐습니다.
기호 가 하하는 '의리'를 강조했습니다. 선거 포스터에도 남성미 짙은 구렛나루와 '무한도전 내가 지키으리'라는 문구를 강조했습니다.
기호 나 정형돈은 '웃다가 눈물나게 해드리겠습니다'라며 눈물 흘리며 웃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넣었습니다.
예능의 기본을 강조한 기호 다 유재석은 '특급 후보'라는 간단한 설명과 말끔한 슈트 차림으로 깔끔한 선거포스터로 신뢰를 내세웠습니다.
'무한도전' 멤버들의 사생활을 모두 공개하겠다 약속한 기호 라 노홍철은 '전부 보여드리겠습니다'라며 속이 보이는 비닐의상을 입어 눈길을 모읍니다.
기호 마 박명수는 MBC 공채 개그맨 출신임을 내세웠습니다. 박명수는 MBC 성골의 정통성을 강조하는 문구와 함께 '승
1-2-3 공약을 내건 기호 바 정준하는 시청률 1위를 약속하며 2군과 3진아웃제 등을 강조했습니다.
무한도전 투표소에 대해 누리꾼은 "무한도전 투표소, 아 완전 웃겨" "무한도전 투표소, 투표 앞두고 기획 진짜 잘했다" "무한도전 투표소, 근데 선거 운동은 안 하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