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 수사대’ 장광 “김희철, 예의 바르지만 밥값은 안 내”

[MBN스타 안성은 기자] ‘꽃할배 수사대’ 장광이 후배 김희철에 대해 평가했다.

7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tvN ‘꽃할배 수사대’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주연 배우 이순재를 비롯해 변희봉, 장광, 김희철, 이초희, 박은지와 김진영 PD가 참석했다.

장광과 김희철은 수사대 동료인 전강석과 박정우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날 김희철은 대선배들과의 호흡에 대해 “연기뿐 아니라 외적인 부분에서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약속 시간과 같은 기본을 지키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장광은 “김희철이 월드스타임에도 굉장히 붙임성이 좋다. 선배들에게 인사도 잘하고 함께 식사를 하자고 말하기도 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사진=한희재 기자

그러나 이내 “식사를 할 때 선배들이 계산하게 두는 것만 제외하다면 훌륭하다”고 이야기해 김희철을 당황케 했다. 김희철은 “밥차를 쏜 적은 있지만 제대로 대접한 적이 없다. 조만간 식사를 대접하겠다”고 이야기했다.

‘꽃할배 수사대’는 하루 아침에 70대 노인으로 변한 젊은 형사들과 20대 엘리트 경찰이 원래의 몸을 되찾고 회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회춘누아르 드라마로 오는 9일 오후 9시 50분 첫방송된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