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그룹명과 타이틀곡 이름만 듣고는 카리스마 넘치는 분위기를 예상했지만, 실제로 만난 배드키즈는 20대 초반의 즐겁고 호탕한 걸그룹이었다. “내숭이 뭐예요”를 온 몸으로 표현하며 솔직담백의 아이콘으로 등극한 배드키즈의 매력을 탐구해봤다.
↑ 모니카 |
배드키즈의 리더와 메인보컬을 맡고 있는 모니카는 1991년 5월 21일생이다. 연습생 8년차에 가요계에 나온 기다림의 아이콘이다. 오랜 연습생 시절을 겪은 만큼 폭발적인 가창력을 소유하고 있다. 애프터스쿨 리지와 단짝이며, 방탄소년단 진과 같은 학교 출신이다.
그는 남성 팬들 사이에서 결혼하고 싶은 여자로 통한다. 멤버들의 제보에 의하면 가정적인 성격, 뛰어난 요리실력, 완벽한 현모양처다. 또한 귀여운 매력을 뽐내는 멤버들 사이에서 맏언니다운 여성미는 남성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 봄봄 |
라지 사이즈의 피자 한 판을 먹고도 배고픔을 호소하는 걸그룹을 보았는가. 1992년 11월 14일생 봄봄은 우주만한 위를 가지고 있는 여자다. 요즘은 식단관리를 하는 관계로 축구장크기로 변했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또한 팀 내 4차원과 긍정 에너지를 맡고 있다. 언제나 밝은 에너지로 팀을 즐겁게 만들어준다. 특기는 남자 아이돌 그룹 댄스 커버하기. 요즘은 블락비 ‘베리굿’에 꽂혀 봄코라는 별명도 얻었다. 봄봄은 “남자 아이돌 그룹 춤은 진짜 멋있고 재미있는 것 같다. 그래서 자주 따라 추는데 멤버들은 실신할 정도로 웃는다”면서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 지나 |
무대 섰을 때 느껴지는 희열감이 너무 좋아서 가수가 된 1992년 12월 6일생 지나는 웃음이 많다. 힘들어도 웃음으로 승화하며 밝게 생활하려고 노력한다고.
지나는 솔직함의 아이콘이기도 한다. 멤버들의 장점 혹은 단점을 가감 없이 평가하고 말해 팀 내 떠오르는 독설가다. 열정적인 성격도 가지고 있는데, 무대에서 춤을 너무 열정적으로 추다보니 자주 넘어져 몸에 상처가 끊이지 않는다.
↑ 연지 |
1993년 9월 26일생 연지는 어머니의 꿈을 이어 받아 가수가 됐다. 어머니의 재능을 이어받아 학교 홍보모델을 하면서 오디션의 기회를 얻어 가수로 데뷔했다.
그는 건강미로 통한다. 큰 키에 쭉 뻗 팔과 다리, 탄탄한 근육, 볼륨감 넘치는 몸매는 남성 팬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이러한 몸매의 비결은 운동에 있다. 그는 운동을 좋아해 여러 가지 운동으로 몸매 관리를 한다.
↑ 은주 |
배드키즈의 막내인 은주는 1994년 9월 23일생이다. 어렸을 적부터 아빠와 음악을 놀이처럼 즐기며 ‘뮤직 이즈 라이프’를 몸소 체험한 케이스. 그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각종 오디션을 보고, 연습생의 기간을 거쳐 가수로 데뷔했다.
언니들이 지켜줘야 할 것 같은 귀여운 막내지만, 숨겨진 파워가 있어 자신이 언니들을 보호하겠다며 귀여운 공약을 내걸기도 한다. 또한 밀가루를 사랑하는 소녀로, 소시지 빵에서 소시지만 빼고 빵만 먹는 특이 식성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