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템페스트' 프레스 리허설이 8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국장 달오름극장에서 열렸다.
이날 무대에 오른 오영수가 열연을 펼치고 있다.
셰익스피어가 남긴 최후의 걸작으로 알려진 이 작품 안에는 셰익스피어가 인생의 끄트머리에서 얻은 모든 성찰과 필력이 담겼다. 마법을 통해 배신자 동생 일당에게 복수하려 하지만, 결국 마법을 스스로 버림으로써 삶의 축복을 누리는 마법사 프로스페로의 이야기다. 프로스페로 역은 배우 오영수가, 괴물 캘리번 역은 개성파 연기자 오달수가 맡았다.
한편 익숙하지만 낯선 세계를 경험하게 할 연극 ‘템페스트(연출 김동현)’는 5월 9일부터 5월 25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MBN스타(서울)=곽혜미 기자 clsrn918@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