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god가 ‘미운오리새끼’로 음원 차트를 점령했다.
‘미운 오리 새끼’는 지난 2005년 발표한 7집 ‘하늘 속으로’ 이후 9년 만의 신곡이다. 윤계상을 포함한 다섯 멤버로서는 2002년 5집 ‘챕터 5(Chapter 5)’ 이후 12년 만이다.
음원 차트뿐 아니라 각종 포털사이트에서도 god와 미운오리새끼가 검색어 차트 정상을 차지하고 있다. SNS에서도 god 컴백과 음원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며 9년의 공백을 무색케 할 만큼 높은 관심과 인기를 보이고 있다.
이번 신곡은 유명 작곡가팀 이단옆차기가 작업한 감성 발라드 곡으로, god만의 특유의 감성적 화법이 돋보이는 ‘god표 발라드’다. 상처를 입은 자신의 모습을 길 잃은 미운 오리새끼에 비유한 가사와 슬로우 템포의 비트 위로 흐르는 감수성 짙은 내레이션과 가슴을 잔잔하게 울리는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god는 신곡 발표와 더불어 오는 7월12일과 13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콘서트 수익금은 모두 세월호 침몰 수익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1999년 ‘어머님께’로 데뷔한 god는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촛불하나’ ‘길’ ‘하늘색풍선
god 음원 1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god 음원 1위, 축하해요” “god 음원 1위, 국민 그룹 여전하네” “god 음원 1위, 대박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