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포위’ 이승기, 고아라에 “새대가리 파트너” 독설

이승기가 파트너 고아라에게 까칠한 성격을 드러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극본 이정선/연출 유인식, 이하 너포위) 2회에서 은대구(이승기)는 이송 중이던 범인을 눈앞에서 놓칠 뻔한 아찔한 일을 겪었다.
어수선(고아라)과 한 팀이 된 은대구는 범인을 이송하라는 명령에 범인과 함께 경찰서를 나섰고, 그 순간 범인은 포승줄을 풀고 도주를 시도했다. 피의자가 형사들 몰래 손에 칼을 쥐고 있었고, 포승줄을 묶던 어수이 이를 발견하지 못해 벌어진 일.
이 일로 어수선과 은대구는 서판석(차승원)에게 호되게 혼이 났고, 은대구는 "함량미달 파트너를 예단한 것"이라며 항변했다.
이후 은대구는 어수선에게 “새대가리 파트너”라며 “포승줄을 묶으면서도 그 정도 크기의 칼을 쥐고 있었다는 것을 몰랐다니 한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은대구는 “너는 조류라 업무를 수행하기에는 뇌 용량이 너무 작다”며 “하루빨리 관둬라”고 독설했다.
이날 너포위 이승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너포위 이승기, 완전 똑똑하게 나오네” “너포위 이승기, 역시 경찰 학교 출신” “너포위 이승기, 차도남 안 어울려” “너포위 이승기, 멋져” “너포위 이승기, 그래서 나중에 사귈 거 잖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