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고-빈지노 콜라보레이션 ‘너를 원해’ 오늘(9일) 정오 공개

‘썸’의 실력파 보컬리스트 정기고가 힙합 뮤지션 빈지노와 호흡을 맞춘 곡을 마침내 선보인다.
정기고는 소속사 스타쉽 엑스의 세 번째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인 ‘너를 원해’로 9일 낮 12시 공개한다.
‘너를 원해’는 히트 작곡가팀 이단옆차기와 정기고가 공동 프로듀싱한 경쾌한 미디움 템포 곡이다. 어쿠스틱 기타리프와 그루브 가득한 리듬이 특징이다. ‘너를 원해’란 직설적이고 도발적인 곡 제목이 암시하듯, 가사에서는 남자가 사랑에 빠지는 순간을 극적으로 그려냈다.
이번 곡에는 유명 힙합뮤지션 빈지노가 랩 피처링에 참여,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02년 I.F의 ‘리스펙트 유(Respect You)’ 어번 나이트 믹스 버전으로 데뷔한 정기고는 2012년 제9회 한국대중음악상 노래부문 최우수 R & B 소울상을 수상한 실력파 보컬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이다.
빈지노 역시 지난 해 싱글 ‘달리, 반, 피카소(Dali, Van, Picasso)’를 발표하며 한국 힙합신을 뜨겁게 달군 엄친아 래퍼다.
한편 정기고와 빈지노는 당초 이 곡을 4월 중순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침몰에 안타까움을 드러내며 음원 공개를 연기했다.
이날 정기고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기고, 완전 기다렸어” “정기고, 좋아” “정기고, 썸만한 노래 들고 나오나” “정기고, 기대감이 너무 높아” “정기고, 서인영 노래인줄”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