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 회원 검사기, 운영진 공식입장 "지금도 조회 된다면 문의바란다"

↑ 일베 회원 검사기/ 사진=해당 사이트 캡처

일베 회원 검사기가 등장하자 일베(일간베스트 저장소)운영진이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일베 회원 검사기에 대해 일베 운영진은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일베회원검사기는 회원가입 단계의 편의성을 편법으로 악용하고 있다"며 "오전 11시쯤 해당 기능을 차단 조치했지만 검사기 사이트가 접속되지 않아 테스트는 진행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만약 지금도 조회가 되고 있다면 건의게시판으로 문의 바란다"며 제보해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또 "현재 이슈가 된 검사기를 포함해 일베 회원을 조회하도록 제작된 프로그램, 사이트 등이 제작과 배포 과정에서 위법적 요소들이 있다면 제작자(사), 배포자에게 강력한 법적 조치를 진행할 것"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최근 공개된 일베 회원 검사기 홈페이지에는 "이메일로 체크하는 방법이 가장 확실하며 본 사이트는 확인을 도와줄뿐 실제 인물이 일베 저장소에 가입해 있는지에 대해서는 보증을 하지 않는다"며 특히 "일베에 가입했다가 탈퇴처리를 해도 일베 DB 내에는 이메일 정보가 남아있습니다"라는 글이 적혀 있습니다.

일베 회원 검사기에 대해 누리꾼은 "일베 회원 검사기, 역시 불법적인 거였나?" "일베 회원 검사기, 솔직히 마녀사냥 하는 느낌도 있긴 있음" "일베 회원 검사기, 결국 없어졌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