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친구들이 여자 만나지 말래요~”
웃펐던 배우 한정수의 한 마디가 웃음과 공감을 자아냈다.
8일 첫 방송된 MBC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연애고시’에는 전현무, 노홍철, 백지영의 진행 아래, 연애에 매번 실패하거나 연애를 어려워하는 연애고시 고시생으로 한정수, 이지훈, 정기고, 김동현, 장동민, 손호준이 출연했다.
이날 고시생으로 출연한 여섯 출연자는 여성 출연자들의 호감과 마음을 얻기 위해 각자 만에 매력을 다양한 방법으로 어필하며 고군분투했다.
↑ 사진=연애고시 캡처 |
연애 세포가 50% 남은 것 같다는 한정수는 “주변에서 ‘여자를 만나지 말아라. 그게 여자를 위한 길이다’라고 말한다”며 자신을 쑥스럽게 소개했다.
한정수 지인의 말은 곧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한정수는 과묵해보이는 이미지와 달리, 순수하면서도 엉뚱한 모습을 보이며 반전 매력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그는 “전 여자친구에게 ‘돼지야’ ‘벌레야’라고 불렀다. 번데기도 있었다”고 발언하는가 하면, 여성 출연자 중 레이나에게는 레이져, 차유람에게는 감자라고 별명을 붙여줘 웃음을 선사했다.
↑ 사진=연애고시 캡처 |
한편 ‘연애고시’는 연애에 매번 실패하는, 연애가 너무 어려운 연애조난자들을 위한 솔로탈출 프로젝트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