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의리에 죽고 의리에 사는 배우 김보성이 자신을 향한 대중의 관심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보성은 9일 오후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큰 사랑에 당황스럽지만 정말 감사하다. 내가 한 것에 비해 큰 사랑을 받아 정말 감사하고, 대중의 의리 덕분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아이돌과 함께 찍은 광고가 조만간 대중을 찾아갈 것 같다. 대중의 의리 덕분에 섭외 전화를 많이 받고 있다. 의리와 의리파 배우라는 호칭 덕분에 잘되고 있는 것 같아 정말 감사하다”라며 화장품 광고에 이어 지금까지도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식혜 광고에 대한 사랑에 거듭 감사의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김보성은 “대한민국이 의리공화국이 되었으면 한다”는 자신의 말에 대해 “정말 진심이다. 정의로운 대한민국이 되는 게 나의 꿈이다. CF에 출연한다고 의리가 아니라 나의 진정성을 대중들이 알아주고 인정해줘 고맙다”며 “하하와 ‘무한도전’ 촬영할 때 그에게도 말했지만, 궁극적으로 정의와 의리 있는 공화국을 위해서는 개개인이 먼저 의리를 가져야된다고 생각한다.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를 달리 생각한다면 나 또는 개인이 먼저 변화해야 세상이 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엘리베이터 속 거울에 비친 나에게 스스로 ‘네가 진짜 의리 있는 사나이야? 이 세상에 떳떳한 사람이야?’라고 답문하곤 한다. 의리가 정말 중요하다. 앞으로도 의리를 지키며 살겠고, 사나이는 어렵거나 힘들 때 배짱을 부리고 잘됐을 때는 저 땅 끝까지 겸허해야 된다. 앞으로 의리를 지키며 땅 끝까지 깊숙이 머리를 숙이는 겸허한 배우가 되겠다”고 마지막까지 의리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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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