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N 스타 / 끝까지 간다 이선균 / 끝까지 간다 |
끝까지 간다 이선균 · 조진웅 ,'노란리본달고 세월호 애도'
'끝까지 간다 이선균'
배우 이선균, 조진웅이 노란 리본을 달고 세월호 침몰에 애도를 표했습니다.
9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영화 '끝까지 간다'의 언론시사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끝까지 간다'의 주인공 이선균, 조진웅은 검은 양복에 노란 리본을 달고 참석했습니다.
한편 이선균은 정우성 주연의 '신의 한수'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선균은 "(조)진웅씨와 나란히 앉아서 영화를 봤는데 '신의 한수'에서 정우성 선배가 액션을 하는 장면이 나오더라. 진웅씨에게 '우리는 왜 저런 액션이 아닐까?'라고 한마디 했다. 저희 액션은 그랬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이어 "후반부 진웅씨가 저금통을 던지는 장면이 있다. 다량의 동전이 들어있는 저금통을 한 번에 강하게 던져준 조진웅이 정말 고마웠다"며 "정말 아팠지만 한 번에 끝낸 진웅이가 진짜 고마웠다. 그게 우리의 호흡"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끝까지 간다'는 한순간의 실수로 위기에 처한 형사 고건수(이선균)가 자신이 저지른 사건을 은폐하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예측 불허의 범죄 액션입니다. 조진웅이 중반부부터 이선균의 상대역으로 등장해 두 사람은 격렬한 액션을 벌입니다.
조진웅이 "극 중 위험했다고 보이거나 아찔한 상황은 실제"라며 "아파 보이는 장면에서도 정말 아팠다. 힘들었다"고 했을 정도입니다.
이선균은 액션 연기를 하면서 가슴 부분이 골절되는 사고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조진웅은 "나는 정말 지쳐서 더는 못 할 것 같은데 이선균 선배는 가슴 골절이 있는데도 벌떡 일어나더라. 선
한편 '끝까지 간다'는 오는 14일 개막하는 제67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됐습니다. 개봉은 29일입니다.
끝까지 간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끝까지 간다, 정말 재미있을 듯" "끝까지 간다, 이선균 너무 좋아" "끝까지 간다, 조진웅 연기 잘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