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중심 3주만에 방송, 추모 분위기 진행…누구 나오나?

↑ 음악중심/사진=MBC

'음악중심'

MBC ‘쇼!음악중심’이 3주 만에 방송을 재개합니다.

10일 방송되는 MBC ‘쇼!음악중심’은 세월호 참사 이후 3주 만에 방송을 재개하며, 희생자를 추모하는 분위기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날 방송에는 총 15팀이 출연하며 잔잔한 분위기의 곡으로 꾸며집니다. 이날 이은미 는 신곡 ‘가슴이 뛴다’, 박완규는 ‘Never Ending Story’, 자우림 ‘스물다섯, 스물하나’, 어반자카파 ‘거꾸로 걷는다’ 무대가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한 정준일은 1집 앨범에 수록된 ‘안아줘’를 선곡해 슬픔에 빠진 시청자들을 위로하며 에릭남은 자신의 곡이 아닌 마이클 부블레의 ‘Home’을 부르며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이어 서지안 ‘나쁘다 너’, 임창정 ‘어느 하루가’, 에이핑크 ‘사랑동화’, 매드클라운 ‘견딜만 해’, 에디킴 ‘너 사용법’, 홍대광 ‘답이 없었어’, 박수진 ‘내 얘기야’, 멜로디데이 ‘어떤 안녕’ 등 따뜻한 무대들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한편 ‘음악중심’ MC 김소현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은 상처 받으신 마음을 조금이라도 위로해드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따뜻한 노래들과 함께 음악중심이 방송합니다”고 밝혔습니다.

네티즌은 "음악중심, 방송 재개했구나" "음악중심, 세월호 생각하면 정말 눈물나" "음악중심, 추모 분위기 음악중심 어떨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