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멤버들,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이건 아니잖아~"

↑ 무한도전, 사진=MBC

'무한도전'

'무한도전'에서 차세대 미래 리더를 뽑는 '선택 2014' 특집이 방송됐습니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앞서 방송된 '선택 2014' 특집의 연장선으로, 후보자들의 자격을 검증하기 위한 몰래카메라가 진행됐습니다.

이날 멤버들은 제작진에게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보물찾기 추격전' 특집을 한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먼 거리일수록 빨리 도착해야 한다는 말에 멤버들은 차를 타고 목적지로 향했습니다.

제작진은 어린이 보호구역 근처에서 멤버들 몰래 속도 감지기를 설치했습니다.

뒤늦게 사실을 안 유재석은 32km/h 속도를 기록, "간담이 서늘하다"며 당황했고 노홍철은 36km/h로 "낯 뜨거워진다. 우리 진짜 정치하는 거냐. 프로그램 리더 뽑는 건데 당황스럽다"고 역시 당황한 기색을 내비쳤습니다.

하하는 38km/h 속도로 "1등 할 생각에 약간 흥분했나 보다"고 민망해했습니다.

이어 정준하와 정형돈은 각각 41km/h 속도를 기록하며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도착한 박명수는 47km/h로 최고 속도를 기록했고 "어린이 보호구역인지 전혀 몰랐다. 미안하다"고 사과했습니다.

네티즌은 "무한도전, 진짜 추격전이네" "무한도전, 그나마 유재석이 제일 느렸네" "무한도전, 박명수 너무 달렸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