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것이 알고싶다/사진=SBS |
'그것이 알고싶다'
이번 주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위험한 소문, '찌라시'의 실체가 전파를 탑니다.
10일 밤 11시15분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찌라시의 출처를 추적했습니다.
2013년 12월, 검찰이 성매매에 연루된 연예인을 수사한다는 기사가 보도됐습니다.
그런데 확인되지 않은 연예인의 이름이 거론된 '연예인 성매매 리스트'가 인터넷과 SNS를 위주로 일파만파 퍼졌습니다.
이는 곧 사실이 아님이 밝혀지고, 리스트에 이름이 오른 연예인들이 강경 대응하면서 유언비어에 그쳤지만 소문으로 인해 많은 연예인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또 지난해 윤창중 성희롱 사건의 피해자라며 사건과 무관한 여자의 사진이 인터넷에 돌아다녔고, 별장 성매매 사건 당시 촬영된 동영상에 나온 인물이라며 특정인의 이름이 근거 없이 리스트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제작진은 확인되지 않은 루머들의 근원지를 찾던 중 이들의 접점이 '증권가 찌라시'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제작진이 만난 찌라시 유통업자는 1년에 500만원을 지불하면 암호가 설정된 PDF 형식의 찌라시 파일을 메일로 보내준다고 말했습니다.
이 유통업자는 찌라시를 만드는 사람이 누군지, 왜 만드는지 알 수 없다고 말했지만
네티즌은 "그것이 알고싶다 찌라시, 이런 게 있구나" "그것이 알고싶다 찌라시, 1년에 500만원?" "그것이 알고싶다 찌라시, 찌라시 때문에 피해보는 연예인들 좀 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