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1박2일’ 김준호가 멘붕 5단계 변화를 보여줬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은 경기 풍도로 떠난 멤버들의 ‘모 아니면 도’ 의리여행 마무리와 함께 서울 근교여행의 첫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멤버들은 서울 근교여행에서 당일치기와 1박2일을 두고 팀을 나눠 자정퇴근을 목표로 대결을 펼쳤다.
모두가 운이 좋은 정준영과 한 팀이 되길 바라는 가운데 김준호는 그 누구보다 잽싸게 정준영의 옆에 딱 달라 붙는 모습을 보여 웃음짓게 만들었다. ‘정준영 퀴즈 맞추기’를 통해 결국 ‘정사모’의 일원이 된 김준호는 유독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며 웃음과 함께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지만 번지점프를 앞둔 두려움에 김준호는 주저앉기 신공으로 거부했고, 이때 차태현이 한술 더 떠 드러눕기에 이르는 진상을 보이며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이에 유호진PD는 다음 계획에 차질이 생길 것 같자 결국 “세 명중 한 명만 뛰는 것으로 변경하겠다. 대신 나머지 두 사람은 걸린 사람이 빨리 뛸 수 있게 협조해달라”고 해 사다리타기로 복불복을 진행했다.
복불복 결과 김준호가 번지점프에 당첨돼 나 홀로 번지점프를 하게 되었고 김준호는 ‘멘붕 5단계’ 변화를 거치며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표정으로 번지를 거부하는 그의 모습은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배꼽을 쥐게 만들었다.
결국 체념한 김준호의 마지막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그의 번지점프 장면을 정말 보게 될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한편 ‘1박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20분 방송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