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MBN이 올해 종편 4사 일일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12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MBN의 지난 11일 시청률이 2.338%(06시∼25시, 전국기준)로 올 2014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처럼 MBN이 시청률 경쟁에서 타 종편을 압도한 이유는 ‘황금알’과 ‘엄지의 제왕’ ‘동치미’ ‘아궁이’ 등 예능 프로그램들의 선전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 11일 오후 10시 방송된 ‘황금알’ 재방송 시청률은 5.243% (전국, 유료방송가입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종편 역대 재방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종전 재방송 최고 시청률 기록은 4.71%(1월12일, MBN 아궁이 방송분)였다.
이 외에도 이날 방송된 ‘엄지의 제왕’과 ‘동치미’ 등의 제작 프로그램과 '시사마이크', 'MBN뉴스8' 등 보도 프로그램도 3%를 웃돌았다.
또한 MBN은 지난 22개월간 종편 월간 시청률 1위를 단 한 번도 놓치지 않았다. 시청자 요구에 부합하는 새로운 유형의 프로그램 제작과 함께 맞춤형 편성 전략을 구사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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