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박규리, 새 멤버 영입에 “늘 상처 줘서 미안해”

[MBN스타 박정선 기자] 걸그룹 카라 멤버 박규리가 새 멤버 영입과 관련해 팬들에게 사과의 메시지를 남겼다.

박규리는 12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카밀리아(카라 팬클럽)들은 늘 상처받게 되네요. 죄송합니다”라며 “풀어 주고 위로해 주고 싶은 얘기들이 많은데 텍스트로 풀어놓기 쉽지 않다. 늘 말을 쉽게 꺼낼 수 없었지만, 연예인을 떠나 카라를 아껴주었던 여러분에게 상처가 돼 다 미안하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카라의 명맥이니 자신감 부족이니 등등 마음 아픈 얘기가 많지만,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과 다르다는 걸 보여주겠다. 그게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니까”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박규리는 “그냥 지금은 아프게 해서 미안하고 미안하다. 남은 오늘 조금이라도 더 좋은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글을 마쳤다.

박규리의 글은 소속사 DSP미디어가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MBC뮤직 ‘카라 프로젝트’를 통해 새 멤버를 영입하겠다고 밝힌 데 대한 심경 글로 보인다. ‘카라 프로젝트’는 DSP 소속 연습생 7인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팬들의 선택을 통해 카라의 새 멤버로 발탁되는 과정을 다룰 예정이다.

↑ 걸그룹 카라 멤버 박규리가 새 멤버 영입과 관련해 팬들에게 사과의 메시지를 남겼다.

앞서 카라는 5인조 그룹으로 활동하다 멤버 니콜과 강지영이 소속사와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서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 3인 체제로 바뀌었으며, 현재 개인 활동에 임하고 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