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장현성이 새벽에 출연료 선불을 요구했던 일화를 밝혔다.
장현성의 아내는 “한 번은 남편이 밤에 누군가와 소곤소곤 전화를 하길래 누구냐고 물으니 아는 형이라 했다. 나는 무슨 여자냐고 캐물었고 그렇게 많이 싸웠다”며 “남편이 많이 힘들어했다”고 고백했다.
장현성은 “당시 영화촬영 때문에 군산 행을 앞두고 있었다. 2달은 아내를 만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잠자리에 누웠는데 아내가 통장 잔고가 30만 원이라고 했다”며 “새벽 4시가 되도록 잠이 안 오더라”고 말했다.
이어 “결국 담당 프로듀서에게 전화해 출연료를 선불로 달라고 했다. 촬영에 가면 두 달 동안 못 오지 않느냐며 요구했다”고 말해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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