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배우 주지훈과 열애를 공식연인을 선언한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이 팬 카페를 통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가인은 12일 브라운아이드걸스 팬카페에 자신의 심경을 담은 글을 게재했다. 그는 “우선 많이 놀라셨죠. 데뷔 초부터 저를 지켜봐준 팬분들은 저를 시집보내는 엄마같은 마음일 것 같아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가인은 “사실 저를 오랫동안 좋아해주셨던 팬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저는 이기적일 만큼 저의 사생활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는 걸 아실 거예요. 그래도 제 친구들, 제 가족들만큼 팬분들도 소중해요"라며 "팬 분들도 어떤 면에선 제 사생활 영역 안에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다른 분들은 뭐라든 이해받고 싶기도 하고 이해시키고 싶은 욕심도 있어요. 다들 ‘들키지만 말아라’라고 해서 절대 들키지 않으려고 했으나, 들켰는데 거짓말 하고 싶진 않았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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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 소속사 키이스트와 에이팝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일 “주지훈과 가인이 한 달 전부터 교제하고 있다”며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