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구자명, 과거발언 보니…“축구 그만둔 뒤 배달일도”

↑ 사진=MBC "위대한 탄생2" 구자명 캡처

구자명이 음주운전으로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과거 ‘위대한 탄생2’ 방송 당시의 모습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구자명은 13일 오전 5시 30분쯤 경기도 고양시 정발산동에서 지하차도 입구 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33%였다.
데뷔 전 축구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으로 화제를 모은 구자명은 2012년 MBC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 시즌2(이하 위탄2)’에서 우승해 가수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2007 남북 청소년 축구대표팀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제 2의 박지성으로 주목받았던 구자명은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인해 축구선수 생활을 그만뒀다. 이후 생업으로 배달 일을 해온 모습이 ‘위탄2’를 통해 공개돼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최근 구자명은 KBS2 ‘우리동네 예체능-축구 편’에서도 축구 선수 출신으로서 팀의 에이스로 맹활약했다. 그러나 구자명은 이번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인해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하차하게 됐다.
구자명 음주운전 소식에 네티즌은 “구자명 음주운전, 어쩌다 음주운전을 해서” “구자명 음주운전, 위탄2때 응원했었는데” “구자명 음주운전, 조심 좀 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