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손호준이 트로트 가수를 꿈꾸는 매니저 설태송으로 분한다.
설태송은 슈퍼스타 천재 아티스트 장준현의 매니저로 일 하면서 트로트 가수의 꿈을 키워나가는 인물이다. 설운도, 태진아, 송대관의 첫 자를 따서 만든 ‘설태송’이란 범상찮은 이름은 그에게 트로트 가수라는 꿈이 얼마나 간절한지를 알게 해 주는 대목.
이미 영화 ‘바람’과 드라마 ‘응답하라 1994’, ‘태양은 가득히’ 등으로 비주얼은 물론 폭넓은 캐릭터를 소화해 내며 연기력을 인정받아온 손호준은 이번 작품을 통해 찰지면서 코믹한 연기를 선보일 것이라 예고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트로트의 연인’의 관계자는 “손호준은 훈훈한 외모와 연기력 외에도 다재다능한 배우인 만큼 설태송 역에 적격”이라며 “지현우와 콤비를 이뤄 안방극장에 깨알 재미를 선사하게 될 손호준표 설태송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트로트의 연인’은 트로트를 경멸하는 천재 뮤지션 장준현(지현우 분)과 트로트 가수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최춘희, 그리고 최춘희가 소속 될 기획사의 사장 조근우(신성록 분) 세 명의 남녀가 만나 얽히고설키는 감정 속에 싹트는 사랑과 성장을 보여줄 로맨틱코미디 드라마. ‘빅맨’의 후속으로 오는 6월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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