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각)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벌에서 제67회 칸 영화제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작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 주연배우 니콜 키드먼이 레드카펫을 밟자 한 남성이 추태를 부리며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국제영화제 중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칸 영화제에 한국영화 ’끝가지간다(감독 김성훈)’ ’도희야(감독 정주리)’ ’표적(감독 창)’ ’숨(감독 권현주)’ 등 4편이 주요 부문에 초청됐다.
김성훈 감독의 ’끝까지 간다’는 칸영화제 감독주간 부문에 초청, 정주리 감독의 ’도희야’는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됐다. 도희야는 국내서 오는 22일 개봉한다.
이외에도 창 감독의 ’창’은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서 상영되며, 권현주 감독의 ’숨’은 학생 경쟁부문 시네파운데이션에 진출했다.
2014 칸영화제 개막작으로는 배우 니콜 키드먼이 주연을 맡은 영화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 (감독: 올리
작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를 포함해 총 19편의 영화가 경쟁부문에 초청돼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
한편, 한국 배우로는 최초로 배우 전도연이 9명의 경쟁부문 심사위원 중 한명으로 위촉됐다.
[MBN스타(프랑스 칸) 옥영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