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과천선’ 김명민이 과거를 기억해냈다.
14일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개과천선’에서 기억을 잃은 김석주(김명민 분)는 주변 사람들에 의해 과거를 기억해내기 시작했다.
경찰서에서 만난 한 여자는 자신을 노려보며 침을 뱉고 인턴 직원은 “변호사님의 진짜 실체가 궁금하세요?”라고 말했다. 이에 김석주는 의문을 갖기 시작했다.
법적 지식만 남고 기억을 모두 잃은 김석주는 기업 인수합병을 맡아 진행하면서 자신이 소속된 차영우 로펌이 일을 하는 방식을 서서히 깨달았다.
또한 태안 기름유출사고에서 기업 측 변호를 맡으면서 자신의 과거를 기억해냈다. 기름 유출 피해로 인해 5년 동안 생업을 포기한 어민들은 보상금을 합의하자고 찾아왔다.
하지만 기업은 법원 판결만 믿고 모르쇠로 일관했고 이를 변호하던 김석주는 적절한 선에서 합의를 진행하려고 하다 기업 대표의 눈 밖에 났다
기업 관계자는 “법적 판결인 55억은 다 냈다. 55억이라는 벌금을 받게 해줬던 눈부신 성과를 보여준 변호사가 이제 와서 이러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했다. 10만 명 피해자가 발생한 사건 벌금을 55억으로 판결을 받은 이는 김석주였던 것이었다.
김석주는 “국회에서도 재고하라는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건설회사 측 간부는 “국회의원은 4년짜리, 대통령은 5년짜리 임시직이다. 하지만 경영권은 대를 잇는 것이다. 다음 협상은 결렬되도록 해달라”고 요
한편 ‘개과천선’은 거대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가 우연한 사고로 기억을 잃고 새로운 삶을 사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다.
이에 누리꾼들은 “‘개과천선’ 김명민, 많이 놀랐네” “‘개과천선’ 김명민, 이제 변화하나?” “‘개과천선’ 김명민, 흥미진진해” “‘개과천선’ 김명민, 여전히 잘생겼네” “‘개과천선’ 김명민, 늙지를 않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