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얼굴 꽁꽁 싸매고 경찰 출두

서세원이 경찰서에 출두해 조사받고 나오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5월 14일 서울 강남 경찰서에 출두해 조사를 받고 나오는 서세원의 모습이 Y-STAR ‘생방송 스타뉴스’ 카메라에 포착됐다.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최대한 가린 서세원은 황급히 걸음을 옮기며 조사실로 들어섰다.
서세원은 아내 폭행설의 사실여부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했다. 또한 서정희와의 현재 상황에 대해 묻는 질문에도 입을 굳게 다물었다. 약 3시간여 동안 조사에 임한 서세원은 갑자기 몰려든 취재진을 의식해 얼굴을 가린 채 대기 중이던 차량에 올랐다.
한편 서정희는 현재 친정어머니와 함께 지내며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정희는 언론에 알려진 것과 달리 폭행 신고 후 병원 입원이 아니라 가까운 지인과 함께 서울 시내의 한 호텔에서 머물며 마음을 추스른 것으로 취재 결과 확인됐다.
사건을 담당 중인 강남 경찰서 측은 “서정희가 사건 발생 후 병원에서 간단한 검사를 받은 것은 맞지만 병원에 입원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경찰은 “현장 CCTV를 확보해 분석 중이며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라 밝힐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이날 서세원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세원, 대박이네”“서세원, 막장이다” “서세원, 갈때까지 가네” “서세원, 왜 그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