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이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의 명예사절로 임명됐다.
15일 소속사 레드브릭하우스는 “정우성이 4월 중순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와 유엔난민기구 서울 사무소에서 명예사절 임명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의 연예인 명예사절 임명은 2001년 문을 연 이후 처음이다.
더크 헤베커 대표는 “바쁜 스케줄에도 명예사절 활동을 결심한 정우성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며 “명예사절 활동을 통해 어쩔 수 없는 이유로 집을 떠나야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더 널리 알려지고, 이들이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 때까지 보호해야 하는 국제적 책무에 대해 대중이 이해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우성은 “전 세계적으로 4500만 명이 넘는 난민 등 보호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에 굉장히 놀랐다. 어려움 속에 계신 분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될 수 있는 것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지금보다 많은 분들이 난민들의 어려움에 귀를 기울이고 도움을 손길을 내밀 수 있
정우성은 다음달 20일 세계 난민의 날을 앞두고 한국인들의 관심을 촉구하는 공익광고영상 촬영으로 명예사절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정우성, 자랑스러워” “정우성, 대단하다” “정우성, 잘 어울려” “정우성, 여전히 잘생겼어” “정우성, 드라마도 출연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