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이만복의 딸 정우(9) 양은 Mnet '댄싱나인 시즌2(이하 '댄싱나인2')'에 지원해 공개 테스트를 치렀다. 이후 드래프트(테스트 통과자를 대상으로 마스터들이 선발해 가는 과정) 무대 진출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정우 양은 어린 나이임에도 왕년의 댄스 그룹 멤버의 딸 답게 뛰어난 춤 실력을 뽐냈다. 또한 아역 배우 뺨치는 귀여운 외모와 큰 눈망울로 현장에서 주목받았다. 이만복은 객석에서 아버지의 순수한 마음으로 딸을 지원 사격했다.
사전 제작되는 '댄싱나인2'는 현재 대부분의 촬영을 마친 상태다. Mnet '댄싱나인2' 관계자는 "정우 양이 'K팝 장르' 부문에 참가한 것은 맞다"면서 "다만 결과를 알려 드릴 수는 없다. 추후 방송분을 통해 지켜봐 달라"고 말을 아꼈다.
'댄싱나인'은 국내 최초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현대무용, 댄스스포츠, 발레, 재즈댄스, 한국무용, 스트릿댄스, K-pop댄스 등 모든 장르 지원이 가능하다. 시즌2에는 박재범, 김수로, 이용우, 박지은, 이민우, 우현영, 박지우, 하휘동 등이 출연한다.
한편 이만복은 3인조 혼성 그룹을 최근 결성해 15년 만에 컴백할 계획이다. 그의 이러한 행보는 사회적 시선에 힘겨워하는 다문화 가정을 응원하기 위함이다.
이만복 역시 다문화 가정에서 태어나 힘든 어린 시절을 보낸 것으로 잘 알려졌다. 이만복의 이번 활동에 손을 내민 사람은 작곡가 강원석이다. 강원석은 자자(ZAZA)의 '버스 안에서'를 작곡한 히트메이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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