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삼성 라이온즈 투수 임창용이 일반인 여성과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며 슬하에 두 아들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스포츠서울닷컴에 따르면 삼성 구단은 임창용의 열애와 결혼 예정 사실을 인정했다. 정식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지만, 예비신부 사이에 두 아이를 둔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 구단 홍보팀 관계자는 “임창용이 오랜 여자 친구와 함께 살고 있다. 이들 사이에 두 아이가 있다”며 “결혼식은 올해를 넘길 수도 있다”고 전했다.
임창용은 이미 여자 친구의 존재를 언론에 알린 바 있다. 지난 1월 그는 한 언론사와 인터뷰에서 “결혼으로 안정을 찾을 생각은 없나”라는 질문에 “결혼은 조만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사귀는 사람이 있다. 꽤 오래됐다. 5년 정도다”고 덧붙였다.
미국에서 활동하던 임창용은 지난 3월 삼성과 연봉 5억원(인센티브 별도)에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에서 13년간(1995~2007) 534경기 104승 66패 168세이브 평균자책점 3.25를 기록한 임창용은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해 5년간(2008~2012) 238경기서 11승 13패 128세이브 평균자책점 2.09의 성적을 남겼다.
이후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
이에 누리꾼들은 “임창용 결혼, 대박이다” “임창용 결혼, 벌써 두 아이의 아빠구나” “임창용 결혼, 좋은 소식 기다릴게요” “임창용 결혼, 열애 사실 인정했었구나” “임창용 결혼,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