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의 힘은 과연 어디까지일까. 신곡 발표시마다 차트를 점령했던 파괴력이 리메이크 앨범까지 이어졌다.
아이유는 16일 0시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음원 전 곡을 발표했다. 공개 직후 수록곡 7곡 전곡을 줄세우기 하고 타이틀곡 '나의 옛날이야기'로 국내 전 차트를 '올킬'했다.
'나의 옛날이야기'는 발매 1시간 만에 멜론과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올레뮤직, 지니, 몽키3 등 주요 온라인 음원 차트 정상을 휩쓸고 오전 7시 엠넷뮤직, 소리바다, 싸이월드, 벅스뮤직에서 추가로 1위를 차지하며 모든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특히 멜론 실시간차트에서는 '나의 옛날이야기' 1위를 비롯해 '꽃',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사랑이 지나가면', '너의 의미', '여름밤의 꿈', '꿍따리 샤바라' 등 수록곡 전곡을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으며, 대부분의 차트에서 이른바 '줄세우기'에 성공했다.
누리꾼들은 각종 커뮤니티와 게시판, SNS를 통해 "아이유가 '꽃갈피' 앨범을 통해 젊은층은 물론 중장년층에게도 온기 넘치는 위로의 목소리로 통합의 음악을 전했다"는 감동의 감상평들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아이유는 오는 22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시 마포구 신수동에 위치한 서강대 메리홀에서 소극장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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