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에이핑크 정은지가 걸그룹 출신으로는 소녀시대 윤아에 이어 두 번째로 지상파 미니시리즈 주연을 꿰찼다.
19일 소속사에 따르면 정은지는 KBS2 새 월화극 ‘트로트의 연인’(극본 오선형/연출 이재상) 여주인공 최춘희 역에 캐스팅됐다.
극중 최춘희는 아버지와 여동생을 부양하기 위해 닥치는 대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살아가는 실질적인 소녀가장으로, 트로트 가수였던 엄마의 재능을 이어받은 발랄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인물이다.
정은지는 “오랜만에 드라마 촬영을 하는데다 주인공이라는 큰 배역을 처음 맡게 돼 걱정이 앞서지만 더욱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트로트의 연인’은 트로트에 재능이 있는 최춘희(정은지 분)가 트로트를 경멸하는 최고의 스타 뮤지션 장준현(지현우 분)을 만나 트로트 가수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물. ‘빅맨’ 후속으로 오는 6월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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