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짐 스터게스, 연인 사이 맞다” 열애 공식 인정

배우 배두나가 영국배우 짐 스터게스와 연인 사이라고 공식 인정했다.
배두나는 20일 오전11시(현지시간) 제67회 칸국제영화제가 한창인 프랑스 칸 해변에 위치한 한국영화진흥위원회 파빌리온에서 한국 취재진과 만나 짐 스터게스와 연인 사이라고 밝혔다.
배두나는 19일 칸 드뷔시 극장에서 열린 영화 ‘도희야’ 공식상영에 짐 스터게스가 깜짝 등장한 만큼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힐 계획이었다.
배두나는 “(짐 스터게스가) 친한 친구라고 한 것은 전 매니저가 한말이다. 남자친구다”라며 “옆에서 ‘도희야’를 선택하고 찍은걸 알고 있기에 감동 받은 것 같다”라고 밝혔다.
배두나와 짐 스터게스는 지난 2013년 할리우드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에 같이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이후 여러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다. 미국과 서울 등에서 다정한 모습이 사진에 찍힌 적이 있으며, 목격담도 많았다. 하지만 배두나 측은 “친한 사이일 뿐 연인은 아니다”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한편 배두나는 20일 해외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한 뒤 남자친구인 짐 스터게스와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를 같이 찍은 프로듀서와 칸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