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원 신도들 자진철수, 큰 충돌 없이 마무리

↑ 금수원 신도들 자진철수 금수원 신도들이 자진 철수했다.

금수원 신도들 자진철수 금수원 신도들 자진철수

금수원 신도들이 자진 철수했다.

지난 21일 검찰 수색이 끝나고 이날 금수원의 신도들은 자진 철수하며 일상으로 돌아갔다.

출입을 관리하는 몇몇 신도들만 정문을 지키고 있다. 어제 영장 집행이 마무리되면서 밤사이 많은 수의 신도들이 금수원을 빠져나갔다.

한 때 신도 동원령이 내려지면서 금수원 안에 4000여명의 신도가 모이기도 했지만 지금은 금수원을 지키는 40여 명의 신도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금수원 측은 검찰 수색이 끝난 만큼 더이상 신도 집회나 입장 표명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어제 정오부터 금수원 진입에 나섰지만 다행히 검찰의 수색은 큰 충돌 없이 이뤄졌다. 강제진입이 아닌 사전 협의를 통해 평화롭게 진행됐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 소속 검사와 수사관 70명은 차량 7대를 나눠타고 금수원으로 들어갔고, 유 전 회장에 대한 구인장 외에도 장남 대균씨에 대한 체포영장과 추가 압수수색 영장도 집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