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양진우가 윤세아와 키스신 수위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촬영이 끝나고 감독님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함께 촬영한 윤세아 누나에게도 고맙다”며 “드라마 촬영 현장이 정말 재미있었다. 윤세아 누나와 키스신도 있다”고 전했다.
이에 이응복 감독이 “둘 다 너무나 자연스러웠다”고 거들자, 양진우는 “사실 좀 더 진하게 하고 싶었는데 적절한 수위를 조절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고영탁 드라마 국장은 출연 배우 분들을 향해 “감사드린다. 제 값을 다 받지 않고 출연해주는 경우도 많다고 들었다. 굉장히 고무적인 현상”이라며 “좋은 배우들이 단막극에 기꺼이 출연해 준 덕분에 퀄리티가 좋게 유지되는듯하다”고 했다.
또한 “단막극 작가는 한국 드라마를 알리는 가장 앞선 사람”이라며 “단막극은 한국 드라마 콘텐츠의 본질이다. 시작이자 끝이고, 문화, 드라마 콘텐츠의 출발점이자 종착점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KBS 드라마스페셜’ 당선작에는 ‘꿈꾸는 남자’, ‘칠흑’, ‘보미의 방’, ‘다르게 운다’가 선정됐다.양진우, 윤세아, 데니안, 곽정욱, 김선경, 강의식, 안서현, 이영아, 박해미, 심형탁 등이 출연한다. 오는 25일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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