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22일 NEW에 따르면 '인간중독'은 올해 영화제 필름 마켓에서 총 2번의 스크리닝을 모두 매진시켰다. 일본·대만·홍콩·싱가포르 4개국에 판매돼 관심을 받았다.
홍콩의 배급사 브라보픽쳐스(Bravos Pictures)의 릭키 체 대표는 "해외에서도 인기가 많은 배우 송승헌 최초의 19금 멜로라는 점이 홍콩 관객들에게도 어필할 것으로 확신했다. 무엇보다 '인간중독'은 뛰어난 완성도를 보이고 있으며, 여유 있는 템포의 작품 전개 또한 매우 훌륭하고 놀라울 정도였다"며 "뿐만 아니라, 세트 디자인과 의상 역시 최고의 수준"이라고 말했다.
싱가포르의 배급사 클로버 필름(Clover Films)의 림 텍 대표는 "영화가 완성되기 전에 프로모션만 보고도 '인간중독'을 구매해야겠다고 결정했다. 주연을 맡은 배우 송승헌은 진정한 한국의 수퍼스타로, 싱가포르에도 역시 두터운 팬층을 가지고 있다"며 "그의 영화 개봉을 기다리는 해외 관객들의 열기는 믿기 힘들 정도로 강렬하다"고 현지 반응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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