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성모가 매실 음료 광고를 재현했다.
24일 방송된 예능 ‘SNL 코리아’에서 조성모는 매실 음료 광고를 패러디했다.
오프닝에서 조성모가 과거 큰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매실 음료에 대해 말문을 열자, 신동엽은 “매실음료 업체에서 협찬이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이때 관객들이 매실음료를 손에 들고 흔드는 모습을 본 조성모는 기겁했다.
또한 콩트 ‘매실의 추억’에서 과거의 매실 음료 광고를 다시 선보였다.
형사 정상훈은 살해 현장에서 매실을 손에 쥐고 손발이 오그라진 채 사망한 나르샤를 발견했다.
매실 농장의 농부가 일을 하던 중 어딘가에서 초록 바람이 불어오더니 조성모가 매실 음료를 들고 등장했다.
조성모가 “널 깨물어주고 싶어”라고 말하자, 농부 김두영은 손발이 오그라진 채 또 사망했다.
정명옥은 남자친구에게 매실주스를 건네는데 갑자기 녹색 바람이 불어오면서 조성모가 나타났고 “널 깨물어 주고 싶어” 멘트를 하자 그들이 들고 있던 오징어와 지렁이도 오그라들었다.
조성모는 그들의 앞에서 새우과자를 느끼하게 먹었고 정명옥과 남자친구는 온몸이 비틀어진 채 쓰러졌다.
형사들은 전국의 매실을 전부 한 곳에 모아 놓고 절대 조성모의 모습에 오그라들지 않을 한 사람을 앉혔다.
매실박스가 쌓인 창고에 초록 바람이 들어오며 매실 음료를 든 조성모가 “난 네가 좋아. 너도 내가 좋니?”라며 등장했고 그를 기다리던 홍석천이 의자에서 일어났다.
조성모가 “널 깨물어 주고 싶어”라고 말하자, 홍석천은 “너 그런 거 좋아하는 구나? 자, 깨물어. 깨물어줘”라고 말했다.
이후 ‘매실 킬러’ 조성모는 검거됐지만 오글거리는 피해자들은 줄지 않았고 조성모는 자신을 능가하는 녀석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후 화면에는 과거 배우 이준기의 석류 음료 CF를 연상시키는 패러디가 등장해 방청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SNL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