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콘서트 |
개그콘서트
'개그콘서트'가 세월호 침몰에 대해 애도를 표했다.
25일 오랜 만에 방송된 '개그콘서트'는 출연 개그맨과 개그우먼이 검은색 의상에 노란 리본을 달고 애도를 표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날 출연진 중 대선배인 김대희, 김준호, 박성호가 후배들을 대신해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했다.
김대희는 "세월호 참사 소식을 듣고 믿을 수 없었다. 국민과 함께 애도의 시간이 필요했다" 박성호는 "어떤 말이 필요 하겠냐. 나도 한 아이의 아버지로 마음이 아팠다. 그 누구보다 고통 받았을 유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이어 김준호는 "사고 직후부터 지금까지도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인 분들
그 후 '이 방송은 4월에 녹화됐다'는 문구를 시작으로 코너가 시작됐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지난달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6주간 방송 결방을 결정했으며 녹화도 취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