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DIMF’ 장익현 이사장이 뮤지컬 도시로 변모하는 대구를 자랑했다.
26일 서울 삼청동 씨네코드 선재에서 열린 ‘2014 대구 국제뮤지컬 페스티벌’(이하 ‘DIMF’) 기자간담회에 장익현 이사장, 이유리 집행위원장, 뮤지컬 배우 배해선, 김호영, 한국뮤지컬협회 설도윤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날 장 이사장은 “대구가 대표로 추진하고 있는 브랜드가 뮤지컬이다. 한 달 전에는 동성로 지하상가에 뮤지컬 광장이 생길 정도다. 대구시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대구로 공연을 온 뮤지컬 배우들에게 ‘대구에 와서 공연을 하면 기를 받아간다’는 얘기를 자주 듣는다. 서울보다 약하지만 부산보단 티켓 파워가 강하다”며 “대구시의 의지도 확실하다. 그 선봉에는 ‘DIMF’가 있다. 단순히 뮤지컬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생산하고 유통 공급하는 꿈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