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가수 배호의 ‘돌아가는 삼각지’의 작사가 이인선 씨가 별세한 가운데 그의 행적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대중음악평론가 박성서 씨는 이 씨가 지병으로 26일 오후 12시40분께 향년 73세에 별세했다고 밝혔다.
1941년 서울에서 태어난 이 씨는 서라벌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이후 그는 1965년 이미자가 부른 ‘그대 꿈 꾼 밤’을 통해 작사가로 데뷔했고, ‘돌아가는 삼각지’를 비롯해 ‘이정표 없는 거리’ ‘네잎
이 씨는 1970년대 중반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갔다가 1994년 홀로 귀국해 영등포에서 생활했다. 그는 그간 건강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영등포구 영등포동 한강성심병원 장례식장 3호실이며 발인은 오는 28일 오전이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